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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18      단비TV

새 생명 얻고 다시 선교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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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생명 얻고 다시 선교지로

  [믿음의 현장] ‘HOPE 5L2F’ 대표 김종성 목사

 

 그가 차에서 내리자 플래카드를 들고 맞이하는 태국 교계 지도자들이 눈에 들어왔다. 상당히 쑥스럽지만 그들에게 다가가 고마움을 표시한다. 생각지도 못한 환대에 조금은 놀랐다.

 김종성 목사는 이렇게 3년 만에 다시 선교의 현장에 돌아왔다. 오랜만에 만나는 이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현지 목회자가 김 목사에게 안부를 묻는다.

  “Are you better?”

  “I am better. Thank you for your prayers.”

  김 목사는 태국 현지 목회자들이 김 목사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준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한다. 

 시한부 인생 딛고 새 생명…3년만에 선교지 찾아

김 목사는 2년 전인 2016년 골수섬유증이란 희귀병으로 2년 시한부 인생이란 판정을 받는다.

 너무나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하나님께 기도하고 매달리기 시작한다. 가족은 물론 그가 몸담았던 연합감리교 목사들, 그리고 많은 이들이 함께 기도하며 골수기증 캠페인을 시작한다. 그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은 오직 골수기증을 통한 수술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골수기증자를 찾고 골수이식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새 생명을 얻었다. 얼마나 감사한지. 그는 자기와 비슷한 환경에 처한 이들을 위해 골수기증 캠페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새 생명을 받은 그가 컨디션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올해 선교지에 다시 첫 발을 내디뎠다. 얼마나 설레였을까.

 HOPE 5L2F 대표 김종성 목사. “3년만에 정말 다시 시작한 선교지 방문입니다. 특히 수술 후 첫번째 선교지 방문인데, 참 감회가 새롭고요, 그리고 저를 위해서 선교지에 계신 많은 분들이, 선교사님들과 지도자께서 기도를 해주셨는데 이렇게 와서 직접 이분들을 만나뵙고 감사의 말씀을 전할 수 있게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김 목사는 기도를 함께 한 현지 목회자들이 고마울 뿐이다. 김 목사는 현지 목회자 재교육에 온 열정을 쏟아 강의를 한다. 주님의 기쁜 소식을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도표를 그리고 하나 하나 설명을 한다.

 통역을 통한 전해지는 그의 열정에 현지 목회자들의 반응도 뜨겁고 진지하다. 날씨가 무더운 태국이라 건강이 우려되지만 다시 찾은 선교지에서의 헌신의 기쁨은 정말 남다를 뿐이다. 현지 목회자들은 태국의 부흥과 김 목사의 건강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선교지 방문에는 김 목사와 동역을 펼치고 있는 뉴저지 아콜라연합감리교회 안명훈 목사가 동행했다. 안 목사처럼 목회도 잘하고 신학적인 학문이 빼어난 강사를 선교지로 초청해 현지 목회자들의 지도력 개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김 목사가 연합감리교 세계선교부에서 18년간 헌신한 후 은퇴했지만 선교지를 떠날 수는 없었다. 그래서 2014년 설립한 선교단체가 ’HOPE 5L2F’다. 누구보다도 뛰어난 선교전략가로 꼽히는 그가 설립한HOPE 5L2F의 선교전략이 궁금하다.

 태국의 북쪽에 있는 제2의 도시 치앙마이. 치앙마이에서 차량으로 1시간 정도 가면 부악장이란 마을이 나온다. 이곳이 김 목사가 2014년 설립한 HOPE 5L2F의 대표적인 선교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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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농사를 짓고 있다. 치앙마이까지는 왔지만 김 목사는 건강 문제로 이곳에 오지 못했다.

 연합감리교 문성철 선교사의 안내로 안명훈 목사가 현지를 찾았다. 마을에는 부악장 초등학교가 있다.

 학교 안에 들어서니 양계장이 보인다. 병아리가 자라 제법 중간 정도의 사이즈로 잘 자라고 있다. 흑돼지를 키우는 돼지농장도 있다. 쓰레기장이었던 곳을 깨끗히 치우고 메기를 키우는 양어장으로 확 변했다. 채소를 재배하고, 버섯을 키우는 비닐하우스도 설치되어 있다.

  안내를 맡은 학교 선생님은 HOPE 5L2F가 제공하는 경제력 향상을 위한 직업교육이 이 학교의 정식 커리큘럼으로 채택됐다며 자랑한다.

 

 오병이어(5L2F)의 기적 오늘도 이뤄지길 기도

 학교 뒤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대형 물통 설치작업이 한창이다. 산속이라 항상 식수가 부족한 학교와 마을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김정호 목사가 2만 달러를 후원해 시추했다. 암 반수가 나와 수질이 너무 좋아 물을 따로 판매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자랑한다.

 이처럼 학생은 물론 동네 주민들에게 경제적인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이 HOPE 5L2F의 핵심이다. Hope 5L2F는 떡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 마리 ‘5Loaves and 2Fish’ 오병이어에서 따온 이름이다.

 Hope 5L2F는 오늘도 이러한 기적이 이루어지기를 믿고 있다.

 HOPE 5L2F 대표 김종성 목사. “하나님께서 새로운 생명을 주셨는데 더욱더 열심히 선교지를 열심히 방문하고 선교지의 삶의 질 향상과 기독교 신앙공동체들이 발전하는데 노력하기를 원하고, 또 저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새로운 마음으로 각오를 가지고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학교 입구에는 떡하니 불상이 자리잡고 있다. 국민 95%가 불교를 믿는 불교국가인 나라에서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근데 HOPE 5L2F의 사역이 얼마나 고마운지 교실 벽면에 십자가가 오롯하게 새겨진 연합감리교 로고를 크게 새겨 놓았다. 부악장초등학교에 자그마한 기적이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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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악장초등학교가 있는 동네 한가운데 십자가가 우뚝 섰다. 오지 중의 오지인 산골에 제법 큰 교회가 자리잡았다. HOPE 5L2F와 GBGM에 대한 고마움이 크기 때문에 동네 사람들이 제법 교회에 많이 나오고 있다. 

 안명훈 목사가 주일을 맞아 이 교회에서 열정적으로 설교한다. 안 목사가 영어로 설교하면 현지 목회자가 현지어로 통역해 말씀을 전했다. 태국 산족의 전통복장을 성도들도 눈에 띈다. 어린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모두들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다. 현지어로 된 성경을 손끝으로 한 자 한 자 읽는 모습에서 은혜가 넘쳐난다. 예배를 마치고 풍성한 식탁을 마련해 친교를 나누는 모습도 참 정겹다.

 김 목사는 태국에 이어 연합감리교 캄보디아 선교본부를 찾았다. 김 목사가 GBGM 세계선교부에서 18년간 헌신할 때 함께 동역한 사역자들이다.

 캄보디아는 그 어느 나라보다도 많이 기도한 사역지이다. 최근에는 교회가 곳곳에 들어서고 현지 지도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등 크게 부흥하고 있다.

 김 목사가 현지 목회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인근에 있는 멋진 뷔페 식당으로 현지 지도자들을 초청했다. 오랜만에 만나니 그 얼마나 기쁠까. 시한부 삶에서 다시 살아나 선교지를 찾은 김 목사의 인기가 꽤나 좋다.

 이곳에서 아주 귀한 동역자를 오랜만에 만났다. 이름은 생 똘라. 이 나라 수재들이 진학하는 프놈펜왕립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왕립대학에서 코디네이터로 일하는 인재 중의 인재다.

 똘라는 GBGM과 감리교회들의 후원으로 공부한 여성 지도자이다. 똘라에게 또 한번의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됐다. 오는 9월부터 뉴욕주립대 올바니캠퍼스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공부하게 됐다는 것이다.

 박사학위를 마치고 고국 캄보디아로 돌아와 왕립대 교수로서, 그리고 여성지도자로서 후배들을 길러내는 일에 헌신할 거라고 다짐한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이고 기도의 응답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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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 똘라 프놈펜왕립대학교 코디네이터. “캄보디아에서 태어난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고요. 김 목사님이 GBGM 계셨을 때 (캄보디아로) 출장오셨을 때 자주 뵙거든요. 따뜻한 마음과 좋은 리더십을 많이 배웠거든요. 캄보디아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열정적으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고. 특히 캄보디아를 사랑해주는 그분의 마음에 감동받았고, 많이 배웠거든요.”

 

 여성지도자 길러내기 위한 대학생 기숙사 운영

 이번에 캄보디아를 찾은 가장 큰 이유인 아주 뜻깊은 곳을 방문했다. 프놈펜 시내에 자리잡은 수잔나웨슬리하우스. 이곳이 바로 똘라와 같은 여성지도자를 길러내기 위한 터전이자 기도처이다.

 학생들이 반갑게 일행을 맞는다. 김 목사와 함께 HOPE 5L2F를 섬기는 제니퍼 오 집사도 함께 찾았다. 이들 일행을 맞는 학생들의 얼굴에서 이미 모든게 나타난다. 큰 선물을 준 HOPE 5L2F를 사랑한다는 글귀가 얼굴에 그대로 쓰여져 있다.

 이곳은 시골에서 수도 프놈펜으로 공부하러 온 여학생들의 기숙사다. 이곳 학생들이 미국서 귀한 손님이 왔다고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곳 저곳에 고마움을 담은 인사말과 함께 하나님께 기쁜 찬양으로 김 목사 일행을 맞았다.

 기쁨이 넘쳐나는 찬양과 워십은 한참동안 계속됐다. 시골에서 프놈펜으로 공부하러온 이들 학생들에게 안석처를 제공해주는 HOPE 5L2F의 김 목사와 오 집사가 얼마나 고마울까.

 기숙사는 모두 무료다. 대학 학비도 미국 연합감리교회가 후원해 준다. 이곳에 들어오면 학비는 물론 기숙사도 모두 제공되기 때문에 상당히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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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에 이어 고마움을 간증도 이어졌다. 김 목사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비전을 갖고 살아가기를 당부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가 끝나고 모두 손을 잡고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집 구경이 시작됐다. 손님이 온다고 준비했는지 아주 깔끔하다. 2층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주방이 마련되어 있다. 식사를 이곳에서 해결한다.

 2층과 3층에는 2층 침대가 한 방에 몇 개씩 자리잡고 있다. 여학생들이 사용하는 방이라 인형도 보이고 깔금하게 정리된 모습이다. 화장실과 샤워실도 최신식으로 마련해 좋은 환경에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아직 필요한게 많다. 컴퓨터와 공부할 수 있는 책상 등 많은게 부족하다.

 학생들이 손님들에게 맛난 과일과 음료수를 정성껏 준비했다. 제니퍼 오 집사는 몇 차례 이곳을 방문했기에 아는 학생들과 인사하기에 바쁘다. 떠나는 일행을 문앞까지 나와 인사한다.

 HOPE 5L2F 대표 김종성 목사. “수잔나웨슬리하우스는 시골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곳으로), 정말 우수한 학생들에게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장소를 저희가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이 공부를 해서 사회에 나가서 당당하게 여성 지도자로서 캄보디아 사회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는 사람들로 키우려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김 목사가 학생 모두를 식당으로 저녁을 초대했다. 이곳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각종 고기와 새우 등 해산물, 야채 등을 샤브샤브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학생들의 표정이 너무나 해맑다.

 다음날 아침. 먼길을 떠나야 한다. 프놈펜에서 북쪽으로 4-5시간 달려 수잔나웨슬리하우스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고향인 캄퐁으로 향했다.

 몇 시간을 달렸다. 비포장 길도 한참 내달렸다. 수잔나웨슬리하우스에 사는 학생들이 다닌 고등학교를 찾았다. 이 나라 왕비가 후원해 설립되었다고 한다. 넓은 부지에 학교 건물도 반듯하다. 그래서인지 꽤나 실력있는 학생들이 대부분 입학한다고 한다.

 학교 바로 옆에 있는 오늘의 목적지인 캄퐁 수잔나웨슬리하우스에 도착했다. 길이 멀어 김 목사는 오지 못했다. 제니퍼 오 집사와 GBGM 캄보디아 코디네이터 한인 앤드류 이 목사, 에스더 선교사가 동행했다.

 프놈펜에 있는 수잔나웨슬리하우스보다는 시설은 떨어지지만 공간은 넓다. 여고생들이 사용하는 곳이라 인형도 있고 아기자기하다.

 캄퐁 수잔나웨슬리하우스에 기쁜 일이 생겼다. 지금 사용하는 기숙사 뒤에 미국 감리교회들의 후원으로 반듯한 2층짜리 새 건물이 올라가고 있다. 몇 개월만 지나면 완공된다. 새 집 새 침대에… 학생들은 벌써 새 집 살고 있는 꿈을 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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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숙사 바로 옆에는 예배당이 잘 세워져 있다. 기숙사에 사는 고등학생들이 한 곳에 모였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 중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프놈펜으로 유학을 갈 수 있다는 말에 학생들은 신이 났다.

 때문에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한다고 말한다. 도시, 그것도 수도 프놈펜에 가서 대학에 진학할 꿈으로 이들은 하루하루가 설레고, 이곳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 찬양이 예배당을 가득 메운다.

 

 수잔나웨슬리하우스 건립 위한 50만불 모금 계획

 김 목사와 HOPE 5L2F는 이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프놈펜에 수잔나웨슬리하우스를 건립하는 기도를 시작했다.

 HOPE 5L2F 대표 김종성 목사. “큰 문제는 렌트를 해서 (프놈펜) 수잔나웨슬리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몇년마다 이사가야 하는 형편에서 해방이 되는 것이 중요한 이슈 중의 하나입니다. 그것이 저희들의 새루온 기도 제목이 됐습니다. 이제 영구적인 수잔나웨슬리하우스의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서 50만불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교계 지도자들, 신앙인들, 저희와 비전을 함께 나누는 분들과 함께 캠페인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김 목사와 HOPE 5L2F는 이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프놈펜에 수잔나웨슬리하우스를 건립하는 기도를 시작했다. 김 목사의 기도가 이뤄져 이들이 이 나라의 여성 크리스천 지도자로, 이들을 통해 이 나라에 하나님의 나라가 널리 세워져 나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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